배포는 내 컴퓨터에서만 돌던 웹을 인터넷에 올려서 누구나 주소로 접속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2026년 7월 기준, AI로 웹사이트나 앱을 만드는 초보가 마지막에 꼭 마주치는 단어가 바로 이 "배포(deploy)"입니다.
이 글을 읽으면 배포가 왜 필요한지, 실제로 뭘 하는 건지, 그게 AI로 만든 결과물과 무슨 상관인지가 한 번에 정리됩니다.

배포는 내 컴퓨터에서만 열리던 웹을 인터넷 서버에 올려 "남도 볼 수 있게 개업"하는 과정입니다. 가게를 다 지었어도 문을 열어야 손님이 오듯, 웹도 배포해야 세상에 공개됩니다.
웹사이트를 만들면 보통 내 컴퓨터에서 먼저 확인합니다.
이때 브라우저 주소창에 뜨는 게 localhost, 즉 "내 컴퓨터 안의 주소"입니다.
문제는 이 localhost 주소를 다른 사람에게 보내도 그 사람 화면에는 아무것도 안 뜬다는 점입니다.
localhost는 오직 내 컴퓨터에서만 통하는 주소이기 때문입니다. (localhost가 왜 나만 보이는지는 앞선 글 "localhost와 포트가 뭐야"에서 더 풀어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남에게 보여주려면, 내 컴퓨터 밖의 "항상 켜져 있는 컴퓨터"에 올려야 합니다.
그 항상 켜진 컴퓨터가 바로 서버이고, 거기에 올리는 작업이 배포입니다.
배포는 가게를 여는 과정과 거의 똑같습니다.
집 안에서 요리 연습을 하는 건 localhost, 즉 나만 맛보는 단계입니다.
이걸 손님에게 팔려면 상가를 빌리고, 간판을 걸고, 문을 열어야 합니다.
웹에서 상가는 호스팅(항상 켜진 서버), 간판은 도메인(주소), 개업은 배포에 해당합니다.
즉 배포는 "완성된 결과물을 인터넷상의 자리에 올리고 주소를 붙여 공개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개업 비유가 초보에게 가장 잘 통한다고 봅니다. 만드는 것과 여는 것은 완전히 다른 단계라는 감이 바로 잡히기 때문입니다.
| 구분 | 내 컴퓨터에서만 (배포 전) | 배포 후 |
|---|---|---|
| 주소 | localhost (나만 통함) | 공개 주소 (누구나 접속) |
| 볼 수 있는 사람 | 나 한 명 | 전 세계 누구나 |
| 켜져 있어야 하는 것 | 내 컴퓨터가 켜져 있어야 함 | 서버가 늘 켜져 있음 |

배포는 크게 두 걸음으로 나뉩니다.
먼저 만든 코드를 실제 서비스용 파일 묶음으로 정리합니다. 이걸 빌드라고 부릅니다. (빌드는 다음 글에서 따로 다룹니다.)
그다음 빌드된 결과물을 호스팅 서비스에 올립니다. 이 올리는 순간이 배포입니다.
다행히 요즘은 이 과정을 대신 처리해 주는 서비스가 많습니다.
Vercel, Netlify, Cloudflare 같은 곳이 대표적이고, 초보도 클릭 몇 번으로 배포를 끝낼 수 있습니다.
Vercel로 처음 배포하는 구체적인 순서는 앞선 글 "Vercel로 웹사이트 배포하기"에서 화면과 함께 정리해 두었습니다.
한 줄 요약: 만든 것을 정리(빌드)하고 → 항상 켜진 서버에 올리면(배포) → 인터넷 주소가 생깁니다.
처음엔 "수정할 때마다 손으로 다시 올려야 하나" 걱정이 들 수 있습니다.
요즘 배포 서비스는 대부분 자동 배포를 지원합니다.
깃허브 같은 곳에 코드를 올리기만 하면, 서비스가 알아서 다시 빌드하고 다시 배포해 줍니다.
즉 한 번 연결해 두면, 그다음부터는 코드만 저장해도 사이트가 스스로 최신 상태로 갱신됩니다.

요즘은 AI에게 부탁해 웹사이트나 앱을 만드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AI가 코드를 다 짜줘도, 그건 아직 내 컴퓨터 안에만 있는 결과물입니다.
이걸 실제 주소로 띄워 남에게 보여주는 마지막 단계가 바로 배포입니다.
AI가 요리를 다 해줘도, 가게 문을 여는 개업은 내가 해야 하는 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AI 시대일수록 이 "배포까지 해내는 힘"이 초보와 그다음 단계를 가르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배포는 내 컴퓨터에만 있던 웹을 인터넷에 올려 누구나 주소로 접속하게 만드는 개업 과정입니다.
빌드로 정리한 결과물을 호스팅 서비스에 올리면 끝이고, Vercel 같은 도구를 쓰면 초보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AI로 뭔가를 만들었다면, 배포는 그것을 진짜 "세상에 공개된 웹"으로 바꾸는 마지막 한 걸음입니다.
많은 서비스가 소규모·개인 프로젝트용 무료 플랜을 제공합니다.
Vercel, Netlify, Cloudflare 모두 무료로 시작할 수 있어서, 연습이나 포트폴리오 수준이라면 비용 없이 배포할 수 있습니다.
트래픽이 커지거나 상업용으로 쓸 때부터 유료를 고려하면 됩니다.
다릅니다. 빌드는 만든 코드를 배포용 파일로 정리하는 준비 단계이고, 배포는 그 결과물을 서버에 올려 공개하는 단계입니다.
순서로 보면 빌드가 먼저, 배포가 그다음입니다.
보통 배포 서비스가 빌드까지 자동으로 처리해 주기 때문에, 초보는 둘을 한 흐름으로 묶어 생각해도 괜찮습니다.
배포와 호스팅의 기본 개념은 MDN 웹 문서의 웹사이트 게시(publishing) 설명을 참고했습니다. 무료 배포 플랫폼 정보는 Vercel·Netlify·Cloudflare 공식 문서를 기준으로 정리했으며, 무료 플랜의 조건과 한도는 발행 전 각 공식 문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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