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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의 1 가격으로 고성능 구현? 오픈AI 파격 가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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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이 (SAI) 2026. 9. 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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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공지능(AI) 업계를 이끄는 오픈AI와 앤트로픽이 같은 날 나란히 고성능·저비용 모델을 선보였다.

대외적으로는 AI 안전성과 속도조절론을 강조하면서도, 실제 시장에서는 가격 인하를 통한 점유율 경쟁에 돌입했다.

고성능 기술 경쟁을 넘어 본격적인 ‘가성비 승부’가 시작됐다.

최상위 모델 수준인데 비용은 절반, GPT-6 솔·루나

오픈AI는 최상위 모델인 'GPT-6 아스트라'의 하위 라인업으로 'GPT-6 솔'과 'GPT-6 루나'를 정식 출시했다.

복잡하지 않은 일상적 작업 환경에서 도입 비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 모델들이다.

오픈AI는 솔과 루나의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이용 요금을 이전 세대 대비 50% 수준으로 책정했다.

정확도 끌어올리고 비용은 100분의 1까지 단축

오픈AI 발표에 따르면 GPT-6 솔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답변 오류 발생률이 절반으로 감소했다.

전체 작업 완수율은 고추론 모드 기준 33.2%를 기록해, 아스트라의 저추론 모드(30.3%)를 2.9%포인트 상회했다.

소형화에 집중한 GPT-6 루나는 높은 추론 환경에서 GPT-5.6 솔급 정확도를 100분의 1에 불과한 비용으로 구현했다.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00분의 1 비용으로 지능을 보급하겠다는 전략이다.

40% 저렴해진 앤트로픽 클로드 오퍼스 5.5

앤트로픽 역시 같은 날 신규 모델인 '클로드 오퍼스 5.5'를 전격 공개하며 응수했다.

오퍼스 5.5는 대부분의 작업 환경에서 최상위 라인인 '클로드 페이블 5.1'에 준하는 성능을 내면서도 비용은 40% 절감됐다.

대화 및 정보 전달 방식은 이전 버전보다 한층 더 자연스러워졌다.

코딩·지식 벤치마크서 최상위 모델 앞서

클로드 오퍼스 5.5는 터미널벤치, 프런티어코드, 커서벤치 등 핵심 코딩 평가 3종에서 페이블 5.1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지식 업무 벤치마크에서도 상위 모델을 넘어섰으며, 인간 가치에 맞추는 '정렬(Alignment)' 테스트에서도 역대 클로드 모델 중 최고점을 달성했다.

경쟁사 응답을 학습해 성능을 올리는 모델 증류 방지 안전장치는 최상위 모델과 동일하게 적용됐다.

코딩과 지식 작업 지표에서 기존 최상위 플래그십 점수를 추월했다.

1위 갈아치운 벤치마크 순위와 시장 배경

AI 평가 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는 클로드 오퍼스 5.5의 지능지표(AAII)를 58점으로 산정하며 단독 1위에 올렸다.

이달 초 GPT-6 아스트라와 클로드 페이블 5.1이 기록한 공동 1위(53점) 체제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깨졌다.

양사의 이 같은 공세는 기업공개(IPO)를 앞둔 수익성 강화와 저가형 오픈소스 모델을 앞세운 중국 기업들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최상위 성능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대폭 낮춘 경량화 모델을 동시에 투입했다. 이용자와 기업 입장에서는 고성능 AI 도입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향후 양사가 추가로 공개할 정식 지원 툴과 실제 업무 현장에서의 체감 비용 절감 효과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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