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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5월, 아이와 함께 강릉 동해바다 차박 & 모래놀이 (in 정동진, 안목해변)

기타/쉬어가기

by devcon 2023. 5. 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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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퇴근 후

아이와 함께하는 첫 (반쪽짜리) 차박을 위해

밤 10시에 동해로 출발~

 

항상 애용하는 주유소에 들러 기름도 가득 넣고

서울을 빠져나가는 동안에는 길도 안막혀서 순조롭게 연비운전도 하고

가는 도중 아이는 차에서 잠이들고

 

 

달리고 달리다보니 어느새 강원도를 지나가고 있고

평창 동계올림픽 장소였던

평창 대관령 인근을 지날때에는 앞이 보이지 않게 안개가 자욱하다

우리 모두 안전운전!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동해대로 방면으로 이동하는데

 

말은 동해대로지만 온통 산뿐인

불빛없는 외길이다

 

깜깜한 길에 60km 과속단속카메라도 있고

 

안전운전하며 차 한대도 없는 길을 달리다보니

오늘의 목적지인 정.동.진,

이 세글자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제 진짜 다 왔나보다

 

정동진 해변이다!!

 

아무도 없는 정동진역

 

기차타고 올 수 있다고만 들었지

 

정동진해수욕장 바로 앞에 역이 있는건 처음알았다...

 

출퇴근길에 잠시 알아본 정보에 의하면

 

정동진해변 인근에 무료주차장들이 몇개 위치하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해변과 가깝고

아이가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용화장실이 가까운 주차장으로 정했다.

 

 

 

정동진해수욕장무료주차장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259

 

정동진해변으로 바로 나갈 수 있도록

주차장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 굴다리

몇시간 뒤 아침부터 가볼 예정

 

 

자정이 훌쩍 넘은 시간임에도 차들이 적지않게 있다

 

주차장에는 차박, 캠핑, 장기주차 등은 하지말라는 안내문이 붙어있기도 하다...

(죄송합니다. 잠시만 쉬어가겠습니다...ㅠ)

 

도착하고 차 뒷자리에 춥지않게 이번에 구매해본 전기매트도 깔고 잠자리로 변신!

아이를 눕히고 너무 어둡지 않게 랜턴을 켜고 잠깐 누웠다가 잠이 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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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잠깐잠깐 눈뜨며

일출을 실눈으로 보면서 쪽잠을 잤고

얼마나 잤는지도 모르는새 아이가 깨서 일어났더니 이미 해가 높이 올라와있다

 

어제밤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몰랐는데

철조망 뒤로 해변과 철길이 보였다

종종 지나가는 ktx를 보며 아이가 좋아했다

이따가 모래놀이를 할 해변 상태가 어떤지 아침부터 가봤다

(5월 20일 기준으로)

정동진 해변과 바다쪽에 바지선 같은 작업용 배가 떠서

이른아침부터 작업을 하고 있었다......

 

 


아침 8시부터 모래놀이 가자는 아이를 달래두고

빠른 검색을 해서 차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장소 변경을 결정!

이동한 곳은 카페거리가 유명하다라는 것도 처음 들은, 안목해변

빠른 결정의 보상인지 해변상태도 좋았고

차를 주차하고 오픈해두기 좋은 장소도 Get!!

아이와 함께 간다면 안목해변 추천 해드립니다

불과 100미터 거리에 스벅도 보이고,

 

안목해변을 쭉 따라서 바다뷰를 하고 있는 카페들이 많아 유명한가보다

 

캠핑족도 아니고

피크닉용으로 쓰던 테이블과 의자를 빼면

캠핑에 대한 장비는 정말 아무것도 없어

집에 있는 가스버너와 험하게쓰려고 사둔 냄비들고 와서

인스턴트 아침이라도 먹으려 물을 끟여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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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자마자

 

모래놀이장비 메인삽을 들고 바다로 달려가신 아드님ㅋㅋ

몇일전 만 해도 날씨가 더운편이었는데

이날은 햇볕은 다소 뜨겁고 바닷바람이 꽤나 차가웟던터라 옷을 따뜻하게 입혀줬다

 

이때부터 점심때 기절할때까지 모래놀이 시작!

파도파도 계속 파라는 아드님

 

아무리파도 파도를 이길 수는 없는데

깊이파고 모래로 높은벽을 쌓아 파도를 이겨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다음날 팔이 많이 뻐근했다...

 

그렇게 기절할 때까지 모래를 던지고 파고 싸우던 아드님은 장렬히(?) 기절...

 

오후가 되고 햇볕은 더 뜨거웠으나 바람은 더 강해져 쌀쌀하다 판단하여

다른 일정으로 즉흥적으로 바꿔보는데....

 

 

#강릉 #차박 #안목해변 #정동진 #안목해변카페거리 #아이와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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